11/07/23


하늘도 맑고 놀러가기 딱 좋은 날씨!!
프랑스에서 베르사유 궁전 다음으로 화려하다고 하는 샹보르성에 가기로 했다.


항상 놀러가는 건 즐겁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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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도착!! 했는데 너무 웅장하고 화려한 성앞에서 직접 보고있으면서도 믿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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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내부로 들어가서 구경도 했다.
미리 티부가 가이드 신청을 해놓아서 가이드분이 친절하게 성의 구석구석을 설명해 주셨다. 물론 프랑스어로ㅋㅋ
현존하는 성 중에서 유일하게 로마네스크, 고딕, 르네상스 등 다양한 시대의 양식을 모두 가지고 있는 성이라고 했다.






미팅포인트를 미리 정하고 한시간 정도를 자유롭게 구경했다.






먼저 나온 사람들끼리 잔디에서 기다리는 중 -






체크 간지 마틴




티부, 패션의 완성은 선글라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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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샹보드 성 구경을 마치고 근처에서 준비해온 점심을 먹기로 했다.



이동 중에 만난 중세시대 느낌의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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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장소를 찾으러 가는 와중에도 주위엔 가족, 친구단위의 사람들이 많았다.
특정한 장소가 있는 것이 아니라, 그저 함께 할 수 있는 공간만 있다면 어디든지 모여서 행복한 시간을 즐기고 있었다.
우리에겐 부족한 여유와 자유로움을 그들은 가지고 있다.

우리도 주차장 부근의 공터에 자리를 잡고 준비해온 음식을 꺼내어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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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고 몇명은 숙소로 돌아가서 쉬고 나머지는 근처 공원에 갔다.


내가 매일 스타일 멋있다고 칭찬했던 백투더올드스쿨 알렉스ㅋㅋㅋㅋㅋ간지뿜어내는거 보소ㅋㅋㅋㅋㅋㅋㅋㅋ




혼자 낚시하고 있던 남자애. 고기 잘 잡히냐고 물어봤는데 가끔씩 잡힌다고 그랬다. 
옆에 옥수수캔 하나가 있었는데 그게 미끼였다. 별로 특별히 준비할 것도 없다. 대단하지도 않다.
그저 주말 오후에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기는 그런 모습에 나도 모르게 가슴이 먹먹해졌다.
근데 반대편에서 우리는 너무 여유를 즐기고 있다.ㅋㅋㅋㅋㅋ




잔-마리한테 토끼풀 반지랑 귀장식해줬더니 너무 좋아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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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돌아다녀서 그런지 숙소로 돌아와서는 모두들 일찍 잤다.


굿나잇 바바ㅋㅋㅋㅋ
단하랑 계속 누구 닮았다 닮았다 그러다가 드디어 발견해냈다ㅋㅋㅋ이계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싸
내일은 또 주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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