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쳤다는 것은 움켜잡을 만큼의 마음이나 에너지가 아니었다는 뜻이다

어차피 풍경은 덧씌워진다

 

그때의 시간과 그때의 사람 위에 현재가 겹쳐진다

순도 높았던 마음일랑 다시 돌이킬 수 없게 되겠지


해가 지지 않는 계절이 오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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